태풍이후 문어낚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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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19-09-08 19:20본문
5시 12분..
만조가 6시 20분인데 기대치가 떨어진다.. 그동안 주로 해질녁 혹은 해뜰때쯤에
잠깐씩 나가 문어를 잡았는데. . 주로 물때는 초들물에서 중들물 될때까지 조항이 좋았던걸 기억할때
고민이다.. 문제는 몇일뒤면 동생네와 어머니가 추석쇠러 오고 또 문어를 좋아 한다해 문어 숙회라도 대접할
생각인데.. 날씨가 계속 장마에 태풍까지.. 낚시할 여건이 못돼 냉동실에 있는 대여섯 마리로는
신경이 써인다..
잔뜩 구름낀 하늘에 곧 비는 쏟아질것 같은데 몇번만 던져 보기로 하고 펜션밑에 내려갔다..
왠걸 .. 첫 캐스팅에 입질이.. 강제집행 ... 젠장 발 앞에서 떨어진다. 요즈음은 힘이 빠져 랜딩이 시원찮다.
이후 열번정도 캐스팅에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준수한 씨알의 문어 두마리.. 낚시꾼이 모두 하는 거짓말이라
생각하겠지만 중간에 한마리는 내 장비 스펙으론 무리한 놈이 걸려 오는도중 빠진다.
그리고 다시 캐스팅 .. 뭔가 허전하다.. 걷어보니 고리가 휘어져 납과 에깅이 빠져버렸다.
아쉽지만 왠 떡인가 하고 펜션으로 올라간다..
올라와 시계를 보니 5시 36분... 겨우 25분 정도 하고 왔네..
어쩌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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